부산국제항노화엑스포에서 항노화비즈니스 관련 U헬스케어 제품을 선보여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임학)은 17일부터 사흘간 열린 부산국제항노화엑스포에서 항노화비즈니스 관련 U헬스케어 제품을 선보여 내몽골 자치주의 감쑥성종양병원과 양해각서를 체결하는등 성과를 올렸다. <사진>
국내 유일의 국제 항노화 전시회인 부산국제항노화엑스포는 올해로 4회째를 맞아 역대 최대규모로 개최됐다. 참가기업으로는 항노화 비즈니스 기업 뿐 아니라 지역을 대표하는 4개 대학병원도 함께 참여해 건강 솔루션을 제공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이번 엑스포에서 미래세대의 고부가가치 산업인 웰니스와 IT를 접목한 연구와 사업을 수행하는 U-헬스케어사업단을 참여시켰다. 이들은 협력기업인 ㈜케이제이이노베이션(대표 김종운), ㈜라이프사이언스테크놀로지(대표 김정환), ㈜닥터키친(대표 박재연)은 시니어 층을 겨냥한 상품을 소개하기도 했다.
행자장 내 체험공간에서는 당뇨식 시식과 스마트운동기기를,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이용해 생체리듬을 측청기구 설치 등으로 참가자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또 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통해 부산을 찾은 감쑥성종양병원(병원장 샤소준)관계자들과 중국 백강국제여행사, 심양정로상무유한공사를 병원으로 초청하여 팸투어를 진행해 중국 판로를 추가적으로 개척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고신대병원과 협약을 체결한 네이멍구의 감쑥성종양병원은 1200병상의 만리장성 서쪽을 대표하는 병원으로 종양치료와 의사연수 및 의료관광에 관심을 표명했다.
센텀 의료관광협의회 배종철 회장은 “내몽골지역자치구는 경제수준이 높고 인프라는 뛰어나지만 의료진의 치료역량이 부족해 많은 사람들이 치료를 목적으로 중국내 대도시로 이동한다.”며 “많은 의료기관과 대행사들이 진출해있는 대도시와 비교해서는 진입장벽이 있을 수 있지만 경쟁이 대도시만큼 치열하지 않아 가능성이 무궁한 지역으로 본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번 중국백강국제여행사는 부산의 관광자원과 의료자원을 결합한 의료관광상품을 올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에 있어 중국 내몽고지역에 새로운 의료관광자원 수출 판도 개척이 코앞에 있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고신대복음병원 U-헬스케어사업단(단장 조경임)은 17일 ㈜케이제이이노베이션과 동의대학교 스마트 의료ㆍ헬스케어 산업 글로벌 브랜드 육성 사업단(단장 손경희)과도 공동사업 및 연구 진행, 의료자문 및 국책사업 수주를 위한 업무협약을 행사 기간 중에 체결하는 등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으로 항노화 산업 최신정보를 교류하고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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