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의 1억원 이상 개인고액기부자 클럽인 경북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1일 경북대 글로벌플라자 르네상스 스카이뷰에서 ‘2016 경북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의 날’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상춘 경북 아너 소사이어티 클럽 회장 및 회원 26명 및 가족,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이에 따르면 가족동반 모임으로 경북지역 나눔리더들의 교류의 장이 된 이 날, 회원들은 지난해 발족된 경북 북부권‧동부권‧중부권역 모임 활성화와 신규 회원 발굴에 적극 힘쓰기로 했다.
2016 올해의 경북 아너 소사이어티 대상 시상, 회원의 재능기부를 통한 특별공연, 회원간 교류의 시간 등도 가지며 나눔실천 의지를 새로이 다졌다.
한편 2014년 14명, 2015년 17명, 올 상반기 7명이 가입하는 등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 Oblige)를 실천하는 이들이 해마다 증가하고있다. 특히 고액기부 불모지였던 김천‧문경‧상주지역 첫 회원 탄생과 경북 50번째 회원 탄생은 매우 고무적으로 펑가되고 있다.
이상춘 회장은 “3년이 채 되지 않는 짧은 기간동안 경북 아너 소사어이티 회원이 54명으로 크게 늘어난 것은 회원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는 물론이고 가족분들의 격려에 힘입어 가능했다”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우리 회원들이 적극 앞장서 나가자”고 말했다.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아너 소사이어티가 ‘경북 나눔문화의 상징’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역 나눔문화의 성장과 발전을 잘 이끌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 아너 소사이어티 클럽은 낮은 자리에서 어려운 이웃을 섬기자는 취지로 2013년 9월 창단됐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시·군 1아너 갖기’의 일환으로 아직 단 1명의 지역 고액기부자가 탄생하지 않은 영주‧군위‧청송‧영양‧영덕‧칠곡‧예천‧봉화‧울진‧울릉지역의 사회지도층과 숨은 독지가들의 소중한 나눔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문의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하면된다. 1억원을 일시로 기부하거나, 5년 내 금액을 같은 비율로 나눠 1억원 기부를 약정하면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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