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뷰티풀 마인드’ 캡쳐
21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 2회에서 박소담은 이동규(강철민) 살인사건에 관심을 가지며 자신이 꼭 진실을 밝히겠다고 다짐했다.
장혁(이영오)는 박소담을 불러 “당신은 절대 이 사건 못 밝힌다”며 압박했다.
이에 박소담은 경찰서로 돌아가 “시신이 바뀌는걸 내가 봤다”며 “증거를 잡아오겠다”고 보고했다.
말리던 상사도 박소담의 애교 필살기와 진정성에 “유급 휴가 처리해라, 업무 외 사건이니까”라며 허락했다.
하지만 박소담은 엄청난 신임을 받고 있는 장혁을 쉽게 건들일 수 없었다.
그런데 장혁은 차기 대선주자인 류승수(김명수) 수술에 대해 의료진 앞에서 설명을 하다가 갑자기 정전이 돼버렸다.
그때 박소담이 나타나 “6월 20일 수술실에서 케이블 데스가 일어났습니다. 그 환자 교통사고를 가장한 살인사건 피해자였죠. 사인 궁금하시죠? 저도 궁금하지만 밝혀낼 수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누군가 시신을 바꿔치기 했으니까요”라고 밝혔다.
아무 말 없는 장혁을 바라보며 박소담은 “시신에 손을 댄 사람이 이 안에 있습니다”며 CCTV 속 장혁이 나오는 장면을 공개했다.
박소담은 “영상만으로 범인이라 단정지을 수 없다. 그래서 제대로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