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광주시는 오는 23일과 24일 두차례 전 공직자 대상 성희롱∙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등 폭력예방을 위한 통합교육을 한다.
이번 교육은 최근 우리 사회에 폭력이 만연해지고, 왜곡된 성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시점에서 광주시의 정책을 수행하는 공무원들의 폭력에 대한 시각을 다잡기 위해 마련됐다.
‘당신의 관심이 폭력을 멈춥니다’를 주제로 채현숙 유쾌한가족과성상담소 소장과 정남일 여성긴급전화 1366광주센터 전문상담원이 강사로 나서 성평등 관점에서 총론 교육과 성희롱,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등 각 폭력의 특수성을 살린 개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황인숙 시 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무원들이 먼저 나서서 우리 사회 폭력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왜곡된 성문화를 개선하고, 주위에서 폭력의 징후를 발견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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