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도농업기술원은 23일 버섯산업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재배기술 교육 세미나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농업인회관에서 열린 이날 세미나에서는 버섯품목조직경북도연합회원 등 200여명이 함께했다.
농기원에 따르면 세미나에서 경북지역 버섯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방안을 강구하고 버섯 산업 동향과 발전방안, 버섯과 6차산업 연계, 재배현장 사례 등 다양한 기술 교육이 펼쳐졌다.
세미나에 앞서 의성버섯연구회 오현석 회장과 성주버섯연구회 여상진 총무는 우수한 기술력과 안정적인 생산 체계로 농가소득 향상은 물론 경북의 버섯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도지사표창을 수상했다.
이외도 그동안 버섯산업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과 관계자에게 표창을 수여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세미나를 계기로 버섯연구회원들은 앞으로 품질 개선을 통해 소비자 입맛에 맞춘 우수한 상품을 생산하는데 더욱 힘쓸 것을 것을 다짐했다.
도 농기원 버섯파리 친환경 종합관리, 병재배 배지관리 기술보급, 느타리버섯 신품종보급, 버섯재배 에너지 절감 등 올해 다양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조현기 기술지원과장은 “앞으로도 우량 버섯 신품종 육성과 신기술 보급을 통해 수출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적인 기술교육으로 재배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버섯품목조직 경북도연합회(회장 김상호)는 도내 버섯재배 농가 600여명으로 구성된 도단위협의체이다. 1998년 결성된 이래 경북의 버섯산업 발전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생산자단체로서 경북버섯영농조합을 구성해 버섯 공동출하와 수출 등 소득 증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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