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광주 서구(구청장 임우진)는 오는 7월부터 정부지원 시간에 월 4시간을 추가 지원해주는 광주형 아이돌봄(시간제)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는 정부에서 지원되는 연 480시간을 모두 소진한 가정에 월 4시간을 추가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대상은 만3개월부터 만12세 이하의 아동이 있는 서비스 희망가정이다.
월별 사용시간 제한 없이 연간 지원범위 내에서 이용자들이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하다.
서비스 이용요금과 관련된 모든 사항은 기존의 아이돌봄 지원사업과 동일하다. 다만 광주형 아이돌봄 지원사업은 전액 본인부담으로 서비스를 우선 이용하고 이후 신청인 개인 계좌로 시 지원금이 입금된다.
신청방법은 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 또는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서 작성 후 서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서비스 이용요금에 부담을 갖는 저소득층 가정이 정부지원시간을 모두 소진한 경우, 양육 공백이 우려되는데 광주형 아이돌봄 지원으로 부모의 양육부담 경감과 시설보육의 사각지대 보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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