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산림청 구매· 홍보 업무협약 체결
조달청은 그 동안 각 지방자치단체와 지역별 특색 있는 여행상품을 개발,‘나라장터’를 통해 공급해 왔으며, 이번에 국가기관으론 처음으로 산림청과‘국립자연휴양림 현장 체험학습’상품을 개발해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재하게 됐다.
이 상품은 교육부가 권장하는 소규모 주제형 체험상품으로 개발돼 학생들의 자유학기제 시행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따라서 학생들뿐만 아니라 정부·공공기관도 활용할 수 있도록 전국 15개 국립자연휴양림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용 상품이 개발 공급될 예정이다.
이용 방법은 조달청 나라장터-종합쇼핑몰-서비스전용몰-체험상품을 클릭하면 된다.
‘국립자연휴양림 현장체험학습’ 상품은 당일형과 숙박형이 있으며, 20명 이상 단체 기준으로, 수요가 적은 주중(월, 수~금요일)에만 운영되며 매주 화요일과 주말, 성수기(7.15일~8.24일)에는 휴관한다.
이중 당일형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원, 충남, 충북, 경남, 경북, 전북 등 6개 지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에서 운영되며 숙박형은 강원지역(횡성, 춘천)에서만 1박2일로 운영된다.수용 가능 인원은 20∼25명이다.
특히 이 상품은 이용자가 나라장터 쇼핑몰에 등재된 18개 지역 여행상품과 상호 연계해 이용이 가능하다.
정양호 조달청장은 “휴양림 체험학습은 자유학기제 시행에 맞춰 감성 치유와, 심신 순화에 좋은 체험상품”이라면서 “앞으로도 학교나 공공기관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상품 개발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달청은 지난해 3월 군산시 역사문화탐방을 시작으로 총 18개 여행·체험상품을 나라장터를 통해 공급한 결과 이용자가 급증하는 등 큰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중 군산 여행상품은 황금연휴인 지난달 5일부터 8일까지 4일 동안 유료 방문객(근대역사박물관)이 7만213명(1만7553명/1일)으로 주말 1일 평균 5800명(전년 5월)에 비해 300%나 급증했다.
또한 서천 ‘금강하구 생태학습’ 서비스 상품은 예약인원이 이달 20일 현재, 1465명으로 전년 실적(1404명)을 초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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