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축구협회 홈페이지 캡처
[일요신문] ‘게르만 전차’ 독일이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8강에 진출했다.
독일은 27일(한국시간) 스타드 피에르 모루아에서 열린 슬로바키아와의 유로2016 16강전에서 슬로바키아를 3대 0으로 꺾었다.
독일은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슬로바키아 진영을 뒤흔들었다. 전반 8분 크로스의 코너킥으로 문전에서 혼전이 벌어진 사이 보아텡이 중거리슛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4분 뒤, 외질이 얻어낸 페널트킥을 자신이 성공시키며 격차를 벌렸다.
후반전에는 슬로바키아가 독일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노이어가 철벽방어를 선보였다. 결국 독일은 후반 18분 드락슬러가 추가골을 뽑아내며 승리를 자축했다.
독일은 다음달 3일 이탈리아와 스페인 간의 승자와 8강전을 치른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