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국가예산 4년 연속 6조원대 달성 위해 협력 다짐
-탄소법 제정 후속조치 등 현안사업 추진방안 논의
27일 서울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도내 국회의원과 전북도 예산정책협의회에 송하진 전북도지사를 비롯해 여,야 3당 도내 국회의원 10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국가예산 확보, 탄소법 제정 후속조치 등 도정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협의회를 갖고 있다. <전북도 제공> ilyo66@ilyo.co.kr
[전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북도와 도내 국회의원들이 도정 현안 해결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27일 전북도에 따르면 정운천(새누리당)·이춘석(더불어민주당)·정동영(국민의당) 등 도내 국회의원 전원과 송하진 전북도지사 등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정책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정책협의회에서는 국가예산 4년 연속 6조원대 달성 방안을 비롯해 주요 쟁점사업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지역현안 해결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전북도는 이들 국회의원에게 도정운영방향과 주요 현안을 설명한 뒤 탄소법 후속조치 추진 등 7개 사업에 대한 도움과 지원을 요청했다.
7개 사업은 ▲탄소법 제정 후속조치 ▲기금운용본부 부속청사 건립부지 매입비 예산 반영·한국은행 전북본부 화폐수급 재개 ▲새만금 내부개발용지 국가(공공) 주도 매립 ▲수서발 SRT 개통시 전라선 증편 ▲서남대 의과대학 정상화 ▲한중 카페리(군산~석도 항로) 항차 증편 등이다.
송하진 전북지사는 “정부에서 내년도 국가예산은 SOC를 비롯한 농림, 산업분야 예산은 줄이고 신규사업 억제와 계속사업을 전면 재검토하는 기조이다”면서 “안정적인 국비 확보를 위해서는 어느 해보다 정치권과 도의 공조 전략이 중요한 시점이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정부가 신규사업 억제와 계속사업을 전면 재검토하는 기조이므로 도의 안정적인 국비 확보를 위해서는 어느 해보다 정치권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공조를 당부했다.
이날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한 송하진 도지사와 3당 국회의원(10명)은 모두 정치권과 행정이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도록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이들 의원도 “정치권과 행정이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도록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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