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 ‘찾아가는 분권 토크’ 개최

[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대구 북구청은 지방자치 역량을 강화하고자 오는 29일 오후 구수산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찾아가는 분권 토크’를 한다고 밝혔다. 

 북구와 대구시 자치분권협의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글로벌시대 지방분권을 통해 국토의 균형발전을 모색하고 지방분권의 필요성과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분권 토크에는 배광식 북구청장과 국회의원, 구의원, 통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지방분권 마술과 아이스 브레이킹, 분권댄스, 토크 콘서트, 질의응답, 폐회 등의 순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지방분권 토크 콘서트에서는 박동철 MC의 사회로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이 출연해 지방분권에 대해 주민들이 알기 쉽고 재미있게 설명한다. 

 분권마술 시간에는 대구시 예비사회적기업인 반반의 대표 진병철 마술사가 다양하고 흥미로운 마술 6종과 복화술 등을 선보여 마술을 통해 지방분권 스토리를 전달할 예정이다. 

 황혜정 대구연예협회 무용분과 부위원장은 중앙의 권한을 지방으로 나누라는 의미로 참석자와 함께 다함께 분권댄스를 펼친다.

 배광식 청장은 “지방자치제가 도입된지 20년이 넘었지만 신공항 사태에서도 보았듯이 지방을 바라보는 중앙의 시각은 아직도 미미한만큼 이번 분권 토크를 통해 지방분권 공감대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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