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교육감, 초등학교 정기시험 폐지 추진계획 밝혀
[세종=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내년부터 세종시 초등학교에 중간·기말시험이 없어지고 교육과정과 수업이 연계된 일체형 평가가 도입된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28일 열린 취임 2주년 브리핑에서 이같은 내용의 주요 정책과제를 발표했다.
최 교육감은 “내년 3월부터 초등학교의 일제식 정기고사 평가를 폐지하고 교육과정과 수업, 평가 연계된 일체형 평가로 전환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 교육감은 “학교혁신을 위해 학교자치조례를 제정해 민주적 학교 문화 기반을 조성하고 자유학기를 일반학기와 연계해 중학교 교육과정 전반에 확대되도록 학교 현장의 변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호중학교 이전과 관련해 그는 “농촌지역 학생수 감소와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금호중을 3-1생활권으로 신축이전하며 금호중의 명칭과 졸업기수는 계속 승계할 것”이라며 “기존 금호중 부지에는 오는 2019년 제2특성화고등학교를 설립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최 교육감은 세종 캠퍼스형 고등학교 설립 추진, 조치원중-조치원여중 통합 이전 등의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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