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2016년 해피뮤직바이러스 정기발표회’ 단체 사진. 사진=계명대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계명대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단 제16회 정기발표회 ‘꿈과 희망의 하모니’가 지난 25일 계명대 성서캠퍼스 바우관 시청각실에서 열렸다.
이번 정기발표회는 교육 수혜 아동들의 자신감 및 긍정적인 정서발달과 음악실력 향상,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두 차례 열린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40여 명의 아동들이 그 동안 갈고 닦은 피아노, 성악 등 음악 실력을 발휘했다. 또 20여 명의 아동들의 핸드벨, 우쿨렐레, 오카리나 등 합주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이번 공연을 축하하기 위해 성악 제공 인력, 피아노 제공 인력 축하공연과 외부 축하공연팀인 대구아버지합창단 20명, 성서노인종합복지관 달서구문화대학 은빛합창단 30명이 참석해 다양한 공연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계명대 조성숙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단 단장은 “이번 발표회를 통해 아동들이 한걸음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사업단은 아동들의 올바른 정서 발달과 지역사회 교류 및 통합을 구축해 아동들에게 더욱 질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이번 발표회에 참가한 아동들은 전문음악교육, 정서순화프로그램, 재능기부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정기발표회 무대에 혼자서 무대를 꾸밀 수 있을 만큼 음악 실력과 자신감을 키워왔다.
한편, 계명대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단에서 운영하는 아동정서발달 및 치유지원서비스는 지난 2009년부터 보건복지부, 시·군·구의 재정 지원을 받아 현재 대구시 전역의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월 4회 전문음악교육, 정서순화 프로그램을 제공, 음악적 재능 향상 및 정서 함양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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