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대구 북구청의 ‘안심먹을거리 품질 인증제’ 사업이 시행 3년차를 맞아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식품제조가공업소 안심 먹을거리 품질인증제’는 지역 내 영업 중인 중소 식품제조가공업소의 브랜드 가치를 창출하고 식품제조 산업의 육성발전을 위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제품을 구청장이 인증해주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성빈식품-성빈꼬꼬랑순대와 사랑식품주식회사-깔끔다시팩이 추가로 지정됐다.
이로써 북구에서는 3년 동안 총 14개 업소 26개 제품이 품질인증을 획득했다.
구청은 인증 기간동안 정기적인 위생점검을 통해 업소를 지도·감독한 방침이다.
또 지역행사 시 품질인증 업소 참여독려 및 학교 등 집단급식소에 홍보물을 배부해 우수제조업소를 널리 알리는 등 매출증대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배광식 청장은 “안심먹을거리 품질인증제를 통해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주민들에게 안전한 식품을 공급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 구민들의 소비 패턴에 맞춰 다양한 제품이 선정될 수 있도록 제품의 사후관리도 철저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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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