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여행 서비스 앱 관련 가장 많은 불만 유형은 소비자가 계약 취소를 요청했을 때 예약금 환급을 거절한 경우(76건)였으며 호텔 예약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거나 예약 신청한 숙소와 실제 예약된 숙소가 다른 경우도 있었다. 이러한 호텔 예약대행 해외사이트들은 본사가 외국에 있기 때문에 국내법 적용을 받지 않는다는 이유로 그동안 소비자 불만을 묵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처럼 호텔 예약대행 서비스를 실시하는 해외사이트들의 즉각적인 소비자 불만 처리가 미흡할 수 있는 가운데 트래블하우는 소비자가 확정 예약이 가능한 호텔만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때문에 예약 후 호텔 방문 시 객실이 없는 등의 문제를 사전에 차단한다. 또한 언제든지 확정 예약만으로 호텔룸을 확보할 수 있으며 마감일까지 결재하지 않으면 자동 취소되어 취소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다. 단, 사전결제는 가격 및 호텔방을 확보하는데 유리하므로 노 쇼(NO SHOW)시 페널티로 예약금을 환불하지 않는 다는 점을 소비자가 미리 알고 사전결제를 해야 피해가 없다.
트래블하우 관계자는 “거대 해외호텔 공급자와의 연계를 통해 전 세계 16만여 개에 달하는 호텔 중 실제 예약이 가능한 객실을 즉시 검색해 가격을 비교하고 원하는 객실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면서 “모바일 사용 환경에 최적화되어 있기 때문에 앱 내에서 간편하게 예약, 결제, 바우처 확인까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호텔패스도 입점 절차를 마쳐 곧 검색 오픈을 앞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래블하우의 해외호텔 예약 서비스는 여행을 위한 위치정보도 제공한다. 해당 도시의 주요 랜드마크와 호텔 간의 경로, 소요시간 등의 정보를 제공해 이용자들이 관광지와의 접근성을 고려하여 가장 적합한 호텔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편 트래블하우는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을 앞두고 여행비용에 대한 부담을 낮춰줄 수 있는 ‘트래블하우 포인트, 히트다 히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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