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학기제 지원 위해 교직원 350여 명 참가
이에 따라 경상대는 지난 6월 29일 오후 국제어학원 파이어니어 오디토리엄에서 김대군 입학본부장, 김원찬 사무국장, 장형유 입학정책실장 겸 입학부본부장, 교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자유학기제 나누미 발족식을 개최했다.<사진>
발족식은 입학본부장의 인사 및 당부말, 나누미 서약식, 자유학기제 이해 특강, 나누미 활동 안내 등의 순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특히 자유학기제 이해 특강에는 김원찬 사무국장이 직접 나서 자유학기제 전반에 대한 이해와 대학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설명했다.
나누미 서약식에는 각 부서 과장과 행정실장 등 행정간부들이 대표로 나서 나누미 활동에 적극 협조하기로 다짐했다.
경상대 입학본부에 따르면 자유학기제는 현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의 하나로서 추진된다.
정부는 2016년 자유학기제 전면 실시에 따라 전국 3214개 중학교 47만 명, 경남 267개 중학교 3만여 명의 중학생들의 진로탐색을 위한 다양한 체험처 제공을 위해 대학이 나서줄 것을 주문하고 있다.
경상대는 우수한 학과와 유관기관, 동아리 등의 자원을 적극 활용, 90여 종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290여 회 제공하고 있다.
경상대는 앞으로 경남도내 73개 중학교 7000여 명의 중학생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체험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경상대는 대학으로 찾아오는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농산어촌 등 소외지역 42개 중학교를 직접 방문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교육기회 균등을 실현할 계획이다.
경상대의 자유학기제 나누미에는 교직원 350여 명이 참가한다.
경상대 관계자는 “경상대가 가진 우수한 역량과 잠재력을 제공하여 중·고교-대학의 의사소통 체계를 확립하고, 지역사회 교육과 문화 발전의 바탕이 되고자 한다”며 “나아가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통하여 자유학기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대학 역량강화의 밑거름이 되도록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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