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김재원·남경원 기자= 오는 5일부터 대구시 살림살이와 주민참여 예산정보를 한 곳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대구시가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의 일환으로 구축한 대구살림 통합 공개시스템(가칭)이 오는 5일부터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축된 ‘대구살림 통합 공개시스템’」은 재정 관련 정보를 한 곳에 모아 실시간 공개하며 시민이 많은 관심을 가지는 주민참여예산은 사업제안, 심사진행, 선정 등 전 과정을 공개한다.
특히 지방재정 정보시스템과 연계한 예산집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텍스트 위주의 정보 제공에서 탈피해 맵, 막대그래프 등 시각화한 정보를 제공한다.
주민참여예산은 사업제안, 분과위원회 심사진행 상황뿐만 아니라 선정된 사업의 추진상황 등을 적시에 확인할 수 있다.
또 주민참여예산 소개, 예산아카데미 교육신청 및 이수내역, 위원회 운영까지 모두 공개된다.
이상길 시 기획조정실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재정정보를 시민이 원하는 방식으로 공개해 지방재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주민 참여 예산을 활성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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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