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음악회는 테너 박기천 임재홍 윤병길, 바리톤 김승철 노희섭 박상욱, 소프라노 최자영 우수연, 메조소프라노 김소영 최승현 등 정상급 성악가들이 대거 출연해 한국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를 콜라보레이션했다.
특히 플라멩고 국내 최고 권위자인 롤라장과 까를로스 J가 출연해 주목을 받았다. 광주오페라단에서 모집한 시민합창단도 50여 명이 참여해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공연의 예술 총감독을 맡은 이정례 광주시오페라단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광주시민에게 삶과 꿈을 향한 희망의 노래를 선사하고 싶다”고 공연 취지를 밝혔다.
창단 6년째를 맞는 광주시오페라단은 그동안 정기연주회, 찾아가는 음악회 등 다양한 공연을 통해 광주시의 문화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려왔다.
경기도와 광주시가 지원한 이번 음악회는 전석 무료 공연으로 1000여명의 시민이 방문해 국내 최정상급 공연을 관람하며 한여름 밤 감동의 무대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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