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여름철 장마, 태풍, 돌풍 등 기상이변에 대응해 사전 점검을 철저히 시행하고 사후 신속한 대책 추진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사전 대책으로는 상습 침수지, 논두렁, 제방 등 붕괴 위험지역 사전 일제점검 및 정비, 배수로 정비, 시설하우스 버팀목 설치 등을 추진토록 했다.
사후 대책은 침․관수 논 신속한 물 빼기 및 피해 농작물 제거, 병해충 방제, 피해조사 및 복구계획 수립 등이다.
도는 10월까지 5개월간 종합대책에 따라 5개 팀 20명으로 구성된 ‘전라남도 여름철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또한 각 시군에서는 농림축산분야 재해 사전 대비와 사후 대응을 위해 자체 점검반을 편성, 운영하는 등 여름철 재해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도는 이번 장마 등 자연재해 대응요령 수립 및 대책 추진으로 장마철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종화 전남도 농림축산식품국장은 “자연재해는 불가항력적으로 일어나는 것이 대부분이므로 피해 최소화를 위해 농업인 스스로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도와 시군에서도 재해 우려가 있는 시설물 등에 대한 사전점검을 강화하고, 재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통해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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