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추신수가 시즌 6호 홈런을 쏴올렸다.
추신수는 4일(한국시간) 미국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회 첫 타석에서 홈런을 터트렸다.
추신수는 볼 카운트 1볼 0스트라이크에서 상대 투수 카일 깁슨의 시속 145km의 속구를 밀어쳐 담장을 넘겼다.
팀이 2대 5로 끌려가던 7회 2사 만루의 기회에서도 2타점 2루타를 뽑아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지만, 팀은 4대 5로 패했다.
소속팀 텍사스 레인저스의 남은 경기가 69경기인 것을 미루어 볼 때, 추신수가 최소 17개 홈런을 더 쳐 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한편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시애틀 매리너스 전에서 5타수 2안타의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오승환은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서 9회초 등판해 4실점했으나 팀이 9대 8로 승리해 시즌 두 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