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일요신문] 김재원 기자 = (재)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원장 김창곤)은 경북지역 해양바이오관련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는 해양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경북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동계(1~2월)와 하계(7~8월)에 실시한다.
현장실습 교육내용은 학교에서 경험할 수 없는 ‘고가의 실험 장비 작동법’, ‘해양심층수 수질분석’, ‘안전성 검사기관으로 유해물질분석’, ‘아미노산 분석’, ‘DNA 추출 및 정제’, ‘유전자 클로닝’, ‘미생물과 효소체험’, ‘생산동의 생산원리 습득’ 등 다양한 내용의 실습교육으로 이뤄진다.
경북도립대학교, 대구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대구한의대학교, 안동대학교, 영남대학교 등 대학생들의 현장학습체험과 진로선택을 위한 체험교육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그에따라 연구원에서는 2008년부터 경북지역의 대학생에게 해양전문기술 습득을 위한 현장실습체험과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으로 매년 참여 학생의 수가 증가해 2016년 동계교육에는 13명의 학생이 8주 교육을 수료했고 이번 2016년 하계교육은 7월 4일부터 8월 26일까지 16명의 학생이 8주 동안 현장실습에 참가한다.
연구원 현장실습교육 수료자 중 2012년 10월 대구가톨릭대학교 현장실습 발표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고 2013년 4월에는 4명이, 2016년 4월에는 3명이 영남대학교 현장실습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희망 학생들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에 있으며 연구원은 현장실습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영남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대구한의대학교에서 감사패를 받았다.
참가 학생들은 현장실습 체험을 통해 진로에 대한 방향성 제시 및 고민해소가 됐다고 말한다. 이에 김창곤 원장은 “현장실습생들이 8주 교육를 알차게 보내고 많은 것을 배워가는 현장실습이 되었으면 좋겠고 취업 예비인력으로 도움이 되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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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