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워킹 맘 육아 대디’ 캡쳐
5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워킹 맘 육아 대디’ 42회에서 오정연은 홍은희에게 한 마디 없이 몰래 이름을 집어넣었다.
본부장은 이런 사정을 모르고 오정연과 홍은희 앞에서 “공동 기획이던데 잘 해보라”고 말했다.
이에 홍은희는 “그 기획안에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며 오정연을 놀라게했다.
본부장은 “공동 기획자라면서 그것도 모르냐”고 구박했고 당황한 오정연은 “팀 작업 안 했다고 할 순 없지 않냐”고 당당하게 대했다.
홍은희는 속이 상했지만 퇴근 후 박건형(김재민), 이경진(옥수란), 길해연(이해순), 구건민(김방글)과 즐거운 저녁 외식시간을 가지며 스트레스를 풀었다.
이경진은 막내 아들 때문에 밥도 제대로 못 먹는 홍은희를 안타까워했지만 길해연은 “내 배 차려면 멀었다”면서 모른 척 했다.
그런데 길해연은 계산하는 홍은희 지갑 사진을 보고 “어디서 본 것 같다”고 말해 이경진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경진은 급하게 길해연을 끌고 나와 위기를 모면하는듯 했다.
하지만 길해연은 갑자기 이경진의 지갑을 꺼냈고 홍은희와 모녀관계임을 알았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