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염상훈 명규환 박순영 양민숙 의원
수원시의회에 따르면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 무보직 6급 활용 방안, 열린 정책 한마당, 시정연구원 등 산하기관 방만 운영과 역할 등에 대해 날카롭게 지적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염상훈 의원(새누리당, 율전 정자1동)은 “의회 행정사무감사는 의회와 행정부가 시정 전반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자리”라며 공직자들의 성의있는 수감 태도를 강조한 뒤 산하기관 통폐합 및 방만한 운영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명규환 의원(새누리당, 행궁 인계 지 우만1.2동)도 산하기관 운영과 관련, 시정연구원의 재위탁 문제를 지적하며 “시정연구원의 설립 목적에 맞게 업무를 추진해 수원시의 발전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순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매탄1.2.3.4동)은 “무보직 6급에 대해 T/F팀 구성 등을 통해 정책 제안이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조직을 구성했으면 한다”며 무보직 6급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양민숙 의원(새누리당, 평 금곡 호매실동)은 “열린 정책 한마당이 토론 위주로 진행하다 보니 토론진이 매년 똑같은 사람들로 이루어진 것 같다”며 “보다 다양한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었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시청 앞마당이 아닌 종합운동장, 제2실내체육관 등 보다 넓은 장소에서 개최할 것을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수원시의회는 오는 12일까지 시 본청 및 사업소 등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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