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요신문] 박장선 기자 = 옥천군은 계약업무의 적정성을 높이기 위해 시행중인 계약심사를 통해 올 상반기 5억1,800만원의 사업비용을 절감했다.
올 상반기 6월까지 문정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외 36건, 사업비 68억8,800만원 규모의 각종 사업 및 용역 등에 대한 계약심사를 시행한 결과 전체 예산의 7.5%에 해당하는 5억1,800만원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의무적 계약심사 대상인 추정금액 2억원 이상의 건설공사와 5천만원 이상의 용역, 2천만원 이상의 물품구매 시 계약심사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군은 기획감사실 열린감사팀을 통해 사업설계 부분의 원가계산 및 수량산출 적정성과 사업현장에 맞는 설계로 시공품질 향상을 위하여 면밀한 원가심사 후 결과를 해당 부서에 통보하고 있다.
정구건 기획감사실장은 “사업 설계의 원가 심사뿐 아니라 지속적인 현장 맞춤형 계약심사를 통해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이 제도를 적극 활용하여 투명하고 건전한 재정운영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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