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메테우스의 창조물 서곡, 베토벤 교향곡 3번 ‘영웅’
- 피아니스트 이재완이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 연주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오는 7월 8일(금) 오후 8시 금나래아트홀 공연장에서 베토벤 스페셜 ‘황제&영웅’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서울문화재단의 2016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에 따라 금나래아트홀의 상주단체로 선정된 금천교향악단이 주관한다.
공연은 낭만파시대의 작곡자이자 청각장애를 극복해낸 웅장하고 강렬한 음악으로 대변되는 베토벤 스페셜로 꾸민다. 금천교향악단 상임지휘자 최혁재의 지휘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는 프로메테우스의 창조물 서곡, 피아노협주곡 5번 ‘황제’가 연주되며 베토벤 교향곡 3번 ‘영웅’이 대미를 장식한다.
특히 실내악 연주자로 다양한 무대에서 뛰어난 음악적 역량을 선보이며 국내 피아노계의 젊은 유망주로서 주목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이재완이 대한민국이 가장 사랑하는 피아노 협주곡 베토벤의 ‘황제’를 연주할 예정이다.
금천구 관계자는 “정기공연과 찾아가는 음악회, 교육사업 등 다양한 장르의 연주로 클래식의 대중화를 추구하고 있는 금천교향악단의 이번 공연은 이른 더위에 지친 관객들의 여름밤을 시원하게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티켓가격은 3,000원이며, 금천구청 홈페이지 또는 인터파크티켓에서 예매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 문화체육과와 금천교향악단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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