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정기열 의장은 도의회 음악동호회 회원 25명과 함께 화성시에 위치한 노인장기요양시설인 ‘묘희원’을 찾아 음악공연을 펼쳤다. 정 의장은 음악동호회 회장이다.
경기도의회 음악동호회 회원들은 공연에서 트럼펫 독주와 넬라판타지아, 울어라 열풍아, 내 나이가 어때서 등 노래 11곡을 선사하는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음악공연 외에도 책 읽어드리기, 대화나누기에 나서는 등 잠시나마 외로움을 달래드렸다.
본격적인 공연에 앞서 정기열 의장은 묘희원에 휠체어 3대와 쌀 200kg을 전달하기도 했다.
정 의장은 “오늘 신임의장으로서 첫 번째 일정으로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찾는 것이 따뜻하고 희망찬 경기행복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마땅한 소임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경기도의회 의장으로서 가장 먼저 어렵고 힘든 분들부터 보살피는 민생중심, 사람중심의 따뜻한 의정활동으로 경기행복시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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