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대구시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재원·남경원 기자= 대구시 달서구 장기동 출판산업단지 내에 출판 콘텐츠산업 육성과 디지털 출판환경 대응을 위한 ‘출판산업지원센터’가 준공됐다.
출판산업지원센터는 지역 출판산업의 성장을 종합 지원하는 허브기관으로 출판산업단지 활성화와 지역 출판인쇄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출판콘텐츠 창작역량과 다차원적 활용의 선순환 구조를 확보하고자 건립됐다.
2014년 12월 착공에 들어간 센터는 총사업비 225억 원을 투입해 부지 6040㎡에 지하 1층 지상 6층, 연면적 8,425㎡ 규모로 건립됐다.
주요 시설로는 다목적실, 북카페, 지식정보지원실, 출판기업 입주공간, 전자출판공동제작센터, 퍼블리싱지원실, 공동장비센터, 공동물류센터 등이 있다.
건물 외관은 발전하는 출판산업단지를 형상화하여 상승하는 듯 한 매스형태로 설계했고, 외장재료로 복합판넬을 사용해 출판산업지원센터의 미래지향적이고 랜드마크적인 이미지를 표현했다.
주출입구 계단 및 엘리베이터실 벽면에는 BIPV(건물 일체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설치해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환경친화적이고 에너지 효율적인 건축물로 조성했다.
또 그린테라스와 하늘정원 조성, 랜드마크로의 인지성 강화와 미관향상을 위한 야간경관조명을 적용하는 등 이용자 편의와 도시미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마련했다.
시는 출판산업지원센터를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을 위탁운영기관으로 선정했으며 개관준비를 거쳐 오는 10월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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