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김재원·남경원 기자= 대구 소방안전본부는 소방교육대 훈련탑에서 특수차량을 운용하는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오는 15일 2차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7일 소방본부는 고층건물 화재발생 및 도시철도 3호선 인명구조 1차 훈련을 진행했다.
대구소방교육대 주관으로 시행된 이번 교육은 고층건물 화재 시 고가사다리차를 전개해 지상으로 인명구조 및 대피 유도하고, 또한 도시철도 3호선 안전사고 발생 시 굴절사다리차를 이용해 지상으로 고객들을 안전하게 구조하는 훈련이다.
올해 중부소방서 등 4개 소방서에 신규로 배치한 고가사다리차는 지상에서 17층 53m까지 전개가 되며, 고가·굴절사다리차의 구조원리 및 장비조작 숙달 훈련 등으로 이뤄진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복잡·다양화 되는 현대사회의 재난을 대비해 맞춤형 교육기법을 발굴하고 실전과 같은 현장위주의 훈련으로 프로소방관 양성을 목표로 강도 높은 현장훈련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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