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나눔씨엔씨(대표 고정혁)는 워터러브의 국내 출시와 동시에 나눔을 실천하자는 설립 이념에 따라 고객이 1병을 구입하면 1병은 캄보디아, 아프리카, 베트남 등 수인성 질병으로 고통 받는 아이들에게 기부되는 ‘함께 마셔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워터러브 생수는 2L 외에도 500ml, 330ml 등 다양하다. 특히 330ml는 귀엽고 앙증맞은 크기에다 디자인도 감각적이다.
나눔씨엔씨 관계자는 “국내 유통 및 마케팅에 들어가는 비용을 좀 더 줄여 좋은 곳에 쓰고자 한다“면서 ”시범적으로 워터러브 캠페인을 진행한 후 경영상태에 따라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사랑의 나눔 실천을 당부했다.
워터러브는 지난 해 6월 첫 수출국인 캄보디아와 체결한 물량은 26만병이었고 올해는 베트남을 포함해 총 700만병의 수출 계약을 마친 상태다. 이 중 1차 주문량이 200만병에 달하며, 지금까지 총 45만병이 수출을 완료했다. 2014년 우리나라 생수 수출국 중 39위에 그쳤던 캄보디아는 지난 해 8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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