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김재원·남경원 기자= 대구시는 노후화 된 시립공공도서관에 대한 투자를 확대, 3년에 걸쳐 시설 개선 공사를 한다고 11일 밝혔다.
대부분 30년이 경과해 노후화가 심각한 시립도서관을 우선으로 2018년까지 전면 시설개선 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올해는 31억 원을 투입해 대구시립남부도서관과 동부도서관의 석면제거와 더불어 냉난방기 교체 작업, LED 조명 교체 공사 등을 실시한다.
이번 노후시설 개선공사로 남부도서관은 오는 25일부터 12월31일까지, 동부도서관은 9월1일부터 12월10일까지 임시휴관에 들어갈 예정이다.
단 휴관기관 중 임시자료실을 구축해 신간 위주 자료 대출과 반납 서비스를 일부 시행한다. 또 찾아가는 독서문화 프로그램도 탄력적으로 운영해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강점문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시립도서관을 이용하는 모든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독서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도서관 환경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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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