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제10대 전북도의회가 개원 2주년 기념식을 갖고 전북의 가치를 높이는 협치 의회실현과 소통하고 화합하며 강한 의회상을 확립하기 위한 의정활동을 다짐했다.
전북도의회 의원총회의실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송하진 도지사와 김승환 교육감, 김경수 35사단장, 임정엽 의정회장 등이 참석해 개원 2주년을 축하했다.
황현 도의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도의회는 앞으로 2017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와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 유치, 그리고 새만금국제공항 건설 등 미래 전북의 가치를 높이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전북의 자치발전, 교육발전을 위해 다양한 계층의 힘을 결집하는 협치의 전당이 되겠다”고 말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전북연구개발특구 지정과 탄소법 제정, 새만금 국제공항 추진 등 전북의 미래를 위한 경쟁력을 구축할 수 있었던 것은 도의회에서 각종 현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힘써주신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민들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의회를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주시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김승환 교육감은 “도의회 개원 2주년을 맞아 빗방울이 세상 어느 곳이든 찾아가 창가를 두드리듯, 도민 한사람 한 사람의 마음을 살피고 어루만지는 따뜻한 의정 활동이 계속 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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