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여자의 비밀’ 캡쳐
12일 방송된 KBS2 ‘여자의 비밀’ 12회에서 송기윤은 오는 간병인마다 트집을 잡으며 내쫓앗다.
김윤서(채서린)는 직접 면접까지 보며 간병인을 채용했지만 송기윤의 마음에 드는 사람을 찾기가 어려웠다.
그 시각 소이현은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모성그룹과 연결고리를 만들어 김윤서, 이선구(오동수)와 만나려 애쓰고 있었다.
소이현은 송기윤이 간병인을 찾는다는 소식과 그 면접을 김윤서가 챙긴다는 얘기를 듣고 “지원하겠다”고 결심했다.
그런데 면접을 챙기려는 김윤서에게 이영범(변일구)이 나타나 “이 일에서 손떼라”고 지시했다.
결국 김윤서는 소이현과 마주치지 못하고 출근했다.
면접장에는 문희경(유장미)과 이영범이 들어왔는데 “5년 동안 병원에 있었다”는 사실만으로 소이현은 ‘탈락’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기회가 찾아왔다.
소이현은 송기윤의 점심으로 마련한 죽을 쏟아버렸고 “제가 요리하겠다”며 나섰다.
이를 맛본 송기윤은 “자네가 끓인게 맞냐, 이거 끓인 사람 당장 데려와라”고 명령했다.
그렇게 만난 송기윤과 소이현은 서로를 알아봤다.
송기윤은 새로 뽑은 간병인을 데리고 온 이영범에게 “내일부터 내 간병은 이 아이가 할거다”며 소이현을 지목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