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함부로 애틋하게’ 캡쳐
13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3회에서는 유오성이 진경의 식당을 찾았다.
진경은 유오성을 보고 크게 놀라 어쩔 줄 몰라했다.
갑자기 부엌으로 숨어버린 진경을 찾은 김우빈은 속상해 아무런 말을 하지 못했다.
진경은 “배가 아프다”며 웅크리기만 했고 김우빈은 그런 엄마를 보며 “병원에 가자”며 업고 가게를 나섰다.
유오성은 진경을 업고 나가는 김우빈을 불러세워 “우리 안면 있지 않냐”고 물었다.
하지만 김우빈은 진경이 불편할까 바로 가게 밖으로 나왔다.
엄마를 업은 김우빈은 “나 예전에 최현준 찾아갔었어. 내가 한 번은 당당하게 나서게 해줄게. 당신 없이도 이렇게 잘 키웠다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게 해줄게. 그땐 숨지말고 당당하게 나와”라고 말했다.
아들의 진심을 알게 된 진경은 등 뒤에서 펑펑 울어 시청자들의 눈물샘까지 자극했다.
한편 배수지(노을)는 유오성의 몰래카메라를 촬영해 아버지의 복수를 갚으려 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