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데스고원 질주하는 페루 초호화열차 2017년부터 운행
[일요신문] 지금까지의 기차 여행은 잊어라. 2017년부터 운행이 시작되는 페루의 ‘벨몬드 앤디언 익스플로러’는 그야말로 특급 호텔을 방불케 하는 초호화 열차다.
모든 객실에는 안락한 침실과 함께 개인 욕실이 구비되어 있고, 칵테일을 마실 수 있는 바에는 라이브 연주가 가능한 피아노가 구비돼 있다. 또한 열차 마지막 칸에 마련되어 있는 오픈 데크에서는 빼어난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안데스 고원을 가로질러 달리는 이 초특급 열차의 여정은 쿠스코에서 출발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도시인 아레키파의 티티카카 호수까지다.
객실은 모두 34개며, 가격은 1박에 323파운드(약 50만 원)부터 시작한다. 출처 <데일리 메일>.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