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3.0의 핵심가치인 부처간 협업을 통한 상호 정보공유로 안전하고 우수한 농산물 생산 및 공급 확대로 농업인 소득 증대와 소비자 신뢰도 향상을 위해 추진된다.
현재 경북지역 GAP 인증 농가는 2014년 9433 농가, 지난해 1만1711 농가, 올 7월 현재 1만4024 농가로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농산물의 안전관리, 원산지 표시, GAP 인증 등에 대한 농업인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양 기관에서는 상호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정보공유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에 따르면 지금까지 농관원은 작물별 재배·방제기술 등 현장 전문기술 지도에 아쉬운 점이 있어 농산물 안전관리, GAP 인증 등 업무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도농기원은 농산물의 잔류농약 분석 연구장비 부족으로 신속한 정보 제공에 애로사항이 있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농기원은 재배·방제 등 현장기술 교육과 맞춤형 기술을 제공하고, 농관원에서는 농약 등 유해물질 분석 정보와 원산지 표시, GAP인증 등에 대한 정보와 교육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로써 안전한 농산물 관리로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박소득 원장은 “우수 농산물 안전생산 및 공급확대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게 됨에 따라 농산물 수출 확대와 원산지 표시제 정착을 통한 농가소득과 가격안정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으로 양 기관에서는 정기적인 실무협의회 추진 등 우수 농산물의 안전생산 및 공급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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