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남송희 남부지방산림청장
[안동=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제33대 남부지방산림청 남송희 신임 청장이 15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신임 남송희 남부지방산림청장은 기술고시(30회)에 합격하고 1994년 공직에 입문했으며, 그간 국내·외 산림에 대한 꾸준한 연구와 개발을 통해 농학박사(산림자원 및 환경 전공) 학위를 취득했다.
산림청 내에서는 중부지방산림청장, 목재생산과장, 산불방지과장 등 산림청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산림행정 뿐만 아니라 산림현장에 대해 정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산불진화 기계화시스템을 개발해 지상진화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한 최고의 산불전문가이다. 국유특허 8종도 개발했다.
남 신임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임업은 현장에 답이 있다”라며,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저지, 산림복지공간 확충,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국유림경영,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산림행정3.0과 적극적인 규제개혁으로 국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남부지방산림청은 경상남·북도 29개 시·군과 부산, 대구, 울산 등 3개 광역시에 걸쳐 있는 전체 산림 중 28만ha의 광활한 국유림의 보호, 관리, 육성을 총괄 수행하는 전문 산림행정기관이다. 1967년 개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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