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대구 북구청은 18일부터 맞춤형복지팀 설치를 끝낸 9개 동주민센터를 중심으로 ‘동 복지허브화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동 복지허브화 사업은 찾아오는 주민을 대상으로 복지급여를 신청·접수하던 기존방식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맞춤형복지팀을 설치해 현장을 발로 뛰어 다니면서 복지담당자가 먼저 찾아가 복지대상자를 발굴·상담하고 주민 개개인의 욕구에 따른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저소득층 밀집지역을 우선으로 동 복지허브화를 추진하는 칠성동, 산격1동, 대현동, 무태조야동, 태전2동, 구암동, 관음동, 읍내동, 국우동에는 팀장1명, 팀원2명 이상으로 구성된 맞춤형복지팀이 신설됐다.
맞춤형복지팀은 ▲복지사각지대 발굴 ▲찾아가는 복지상담 ▲통합사례관리 ▲민관협력 활성화 등의 업무를 통해 주민의 복지체감도를 높이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에 나선다.
배광식 청장은 “동에서 직접 어려운 이웃을 발굴해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지원함으로 주민의 삶의 질도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민들이 동 주민센터의 강화된 복지기능을 잘 인식할 수 있도록 명칭도 ‘행정복지센터’로 변경 추진하며, 단계적으로 확산 추진해 2018년까지 전체 동에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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