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2016 제4회 구미국제음악제’가 오는 9월25일 금오산 잔디광장 특설무대 전야제공연을 시작으로 5일간의 축제에 들어간다.
지난달 구미시청에서 구미시장, 김형국운영위원장, 김영호음악감독, 심정규집행위원장 등이 함께 구미국제음악제 운영에 관한 협의를 마치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이와 관련 조직위원회는 최근 조직을 재정비해 심정규 집행위원장을 비롯한 대외협력본부장 김유환(구미시립소년소녀합창단 지휘자), 운영관리본부장 권동출(구미교향악단 부지휘자) 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조직을 갖추었다.
19일 구미시에 따르면 9월26일 오후 7시30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도이치 라디오 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성시연 지휘자의 화려한 개막공연이 시작된다. 27~28일에는 매진행렬을 거듭해 온 거장들의 앙상블공연, 29일 폐막공연에서는 중국 구이양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장 구오용의 지휘로 고전음악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공연내용을 푸짐하게 담는다.
부대행사로 구미역사, 금오산 올레길 주변무대에서의 구미클래식 전공자와 음악동아리들이 펼치는 스트링스 페스타가 공연기간 내내 개최된다. 공연시작 한 시간 전부터 문화예술회관 로비에서 펼쳐지는 프리콘서트는 시민들과 더욱 가깝게 호흡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다.
이와 함께 클래식 유망주들과 함께하는 에듀특강, 마스터클래스 등은 미래 구미국제음악제를 이끌어 갈 지역 음악인재 발굴과 성장에도 크게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심정규 집행위원장은 “구미국제음악제가 시민들이 공감하는 클래식 축제로 자리매김 하기 위한 조직개편과 한층 업그레이드 된 프로그램을 준비한 만큼, 부족함 없는 국제음악제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2016 제4회 구미국제음악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및 사무국을 통해 문의 가능하며, 사무국을 통해 티켓 예매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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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07.01 16: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