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포항해양경비안전서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포항해양경비안전서(서장 최정환)은 19일 오전 11시께 1510함에서 시각장애인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경비함정 공개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포항해경은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소속 시각장애인과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을 1500t급 경비함정 1510함으로 초청, 인근 영일만 일대 해상에서 해상 안전 체험 행사를 가졌다.
특히 해경은 시각장애인들의 거동의 불편과 함정 공간적 특수성을 감안, 경비함정 적재적소에 안전도우미를 배치해 원활한 이동과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지난 14일에도 희망드리보호작업장 소속 장애인 단체 70여 명을 대상으로 물놀이 체험 안전 관리를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정부 3.0 취지에 맞춰 소외계층과 지속적으로 함께하는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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