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모임 5차 토론회 개최
이번 5차 토론회는 지난 토론에서 제시된 슬로건 방향을 반영한 디자인 콘셉트를 논의하는 자리이다.
그간 참신한 디자인 개발을 위해 시민전문가가 참여해 수차례 태스크포스팀 회의를 거쳐 개발된 디자인들이 이번 토론회에서 공개된다.
토론회는 시민과 전문가들이 함께 고민하며 집약 함축한 20여 개의 브랜드 디자인 콘셉트 후보안에 대해 각 분야 시민의 모둠식 토의를 통해 서너 개 후보안으로 압축하는 자리이다.
후보안 범위를 좁히는 과정에서 가장 중점을 둘 부분으로는 도시의 인지도, 호감도, 신뢰도 등 이다.
이 자리에서 서인원 대구경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와 임헌우 계명대 시각디자인학과 교수는 각각 ‘시민들이 만드는 도시브랜드의 진행과정’, ‘컬러풀 대구와 새 도시브랜드 후보안 비교’ 주제를 두고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 시민모임 위원과 일반시민이 참여하는 그룹별 토의를 통해 새 도시브랜드 디자인 콘셉트의 범위를 좁힐 예정이다.
시민모임 홍철 위원장은 “이번 토론회는 대구시의 새 도시브랜드 후보안의 범위를 좁히고 구체화 하는 중요한 자리인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시민모임 토론회에서 선정된 3~4개의 통합 도시브랜드 후보안에 대해 올해 10월까지 시민 의견 수렴을 거친 후 시의회에 보고하고, 이후 새로운 대구 통합 도시브랜드를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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