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최우수, 달서구 우수, 중구 장려
종합평가결과 최우수 남구, 우수 달서구, 장려에는 중구가 각각 선정됐다.
최우수 기관에는 5000만 원, 우수기관은 3000만 원, 장려기관은 2000만 원, 총 1억 원의 교통사고 줄이기 상사업비를 지원된다.
평가는 정성분야와 정량분야로 구분해 고득점 순위로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정성평가분야는 구·군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한 교통시설개선, 홍보 및 캠페인, 교통안전 교육 등을 교통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 위원회에서 평가했다.
남구는 이면도로 교통사고 상충지점 시선 유도봉 설치, 달서구는 ‘야간 보행자 안전을 위한 횡단보도 투광기 설치 조례안’ 제정, 중구는 홍보매체 다변화와 시민단체·유관기관 합동 교통안전분과 운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정량평가는 2014년 대비 구·군별 교통안전 개선도와 불법 주·정차 단속실적 등 계량이 가능한 실적으로 일상적 업무 추진에서 나타나는 성과를 평가결과에 반영해 중구·남구·달서구·달성군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대구시는 차량 1만대 당 교통사고 건수가 전국 최고수준이다. 시는 교통사고의 도시라는 오명에서 벗어나기 위해 올해부터 2018년까지 3년간 교통사고를 1만 건 이하로 감축하겠다는 목표로 ‘교통사고 30% 줄이기 특별대책(Vision 330)’을 수립해 범시민 운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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