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태정보시스템 등 주민 대피체계 구축상황 집중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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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삼계동 아파트 단지 주변 사방사업 시공사진
[경남=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경남도는 20일부터 29일까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등 산림재해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산림재해 위험 시설지를 집중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산사태예방·대응매뉴얼, 산사태정보시스템 등 산사태취약지역 거주 주민 대피체계 구축 상황을 집중 점검, 산사태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도는 지난 5월 15일부터 산림재해로부터 지역의 안전수호를 위해 산사태대책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지난 6월말엔 산림재해 예방시설인 사방사업(사방댐 63개소, 개류보전 51km, 산지사방 13ha, 사방댐 관리 55개소 등)을 조기 완료했다.
특히 지난 6월에는 도내 18개 시·군이 참여한 산사태 재난대비 실제대피훈련을 실시, 산사태경보 발령으로 산사태취약지역 거주 주민이 대피장소로 대피하는 산림재해 초기대응력을 강화했다.
경남도 박세복 산림녹지과장은 “지구온난화로 국지성호우가 비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평소 재난을 대비해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하는 등 도민들의 적극적인 실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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