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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성주군민들이 서울로 상경해 서울 용산구 국방부 앞 컨벤션센터에서 성주내 사드 배치 반대를 주장하며 한민구 국방장관의 해명을 요구하고 있다. 이종현 기자 jhlee@ilyo.co.kr
지상욱 새누리당 대변인은 19일 “보도에 따르면 레이더에서 1.6km 떨어진 곳에서 측정된 전자파 평균치는 0.0003W/㎡로 세계보건기구(WHO)의 허용기준치에 훨씬 못 미치는 극히 미미한 수준으로 조사되었다. 몇몇 전문가들은 휴대전화에서 나오는 전자파보다도 훨씬 낮은 수치라고 밝혔다”라며 “성주지역 주민들과 일부에서 제기하는 전자파에 대한 위험은 지나친 걱정이라는 것이 판명되었다”라고 평했다.
그러면서 지 대변인은 “사드 레이저에 대한 실증적 검증이 이루어진 만큼, 이제 더 이상 괴담과 유언비어는 없어야 한다. 지난 주말의 폭력 시위처럼 괴담을 유포하고 혼란과 갈등을 부채질하는 외부세력의 개입과 같은 일도 이제는 사라져야한다”라면서도 “하지만 정부는 국민들이 100% 신뢰하고 납득할 때까지 성의있는 자세로 이해와 설득을 구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