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포항제철소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김학동) 골든타임봉사단은 최근 포항 흥해읍 용곡리 자매마을을 찾아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포항제철소에 따르면 포항에서도 오지로 통하는 이곳은 독거노인을 포함한 고령의 어르신들이 주로 거주하고 있어 응급 상황 시 구급차가 재빨리 도착하기도 어려운 농촌마을이다.
골든타임봉사단은 어르신들이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을 교육했다.
용곡리 부녀회, 노인회 등 주민 30여 명이 참여해 교육용 동영상 시청으로 시작한 응급처치 교육은 마네킹 ‘애니’를 활용한 심폐소생술 실습으로 이어졌다.
심정지 환자는 4분 내에 심폐소생술을 하지 않으면 정상인으로 되돌아올 수 없기 때문에 어르신들은 ‘4분의 기적’인 골든타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습에 집중했다.
장두용 용곡리 이장은 “심폐소생술을 TV에서나 봤지 어떻게 하는지 잘 몰랐는데 골든타임봉사단원들이 실제로 주민들에게 교육해주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도와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심폐소생술을 마치고 일부 직원들은 마을회관과 골목길을 다니며 폐비닐, 빈 깡통, 휴지 등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한편 골든타임봉사단은 안전방재부 방재과 직원 중 응급구조사 1급 자격을 갖춘 직원을 주축으로 평소 응급처치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직원 30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11월 창단해 초등학교와 복지단체 등 20여 곳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기부 봉사활동을 실시해왔다.
ilyod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