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전충남중기청 제공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충남지역 특성화고 학생들과 지역내 기술력과 성장성 있는 우수 벤처·강소기업의 만남의 장이 마련됐다.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은 충청남도교육청, 천안시, 한국산업단지공단,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사)충남벤처협회와 공동으로 20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2016 충남 특성화고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충남지역 우수 벤처·강소기업 54개업체와 37개교 약600명의 특성화고생이 참가해 이 중 328명이 채용될 예정이다.
참여기업과 구직자 간에 실질적 채용이 성사될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 천안·보령지청, 충남일자리종합센터, 한국산업인력공단, 아산시, 천안북부상공회의소 등이 참여하여 사전 매칭을 지원했다.
충남도교육청은 사전 검토를 거쳐 참여기업을 선정하였으며, 기업의 서류전형을 통과한 학생을 중심으로 당일 박람회장에서 최종 면접을 보았다.
부대행사로 취업세미나관, 취업준비관, 체험관을 운영하여 채용서류 작성, 채용자 이미지 및 복장 등 면접에 대한 전반적인 컨설팅을 실시하였고, 정책홍보관을 설치하여 행사 참여기관들이 지원하는 정책을 홍보하는 행사도 병행하였다.
2014년부터 시작해서 작년에 이어 3번째로 개최했으며, ‘14-’15년 개최에서는 기업 89개가 참여하여 512명을 채용한 바 있다.
smyouk@ilyods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