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W’ 캡쳐
2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W’ 1회에서 한효주는 아버지 김의성(오성무)의 웹툰 속 주인공인 이종석을 만났다.
김의성의 갑작스러운 실종에 한효주는 급히 아버지의 작업실을 찾았고 잠시 정신을 잃었다.
한효주는 한 옥상 건물에서 눈을 떴는데 그곳에는 웹툰 속 주인공 이종석이 피를 흘리며 쓰러져있었다.
응급처치를 끝낸 한효주는 이종석과 눈을 마주친 순간 다시 아버지의 작업실로 돌아왔다.
가만히 생각해보던 한효주는 자신이 만난 인물이 웹툰 속 주인공임을 알고 크게 놀란다.
심지어 이어진 웹툰 속에 자신까지 등장하자 “이게 어떻게 된 일이야”라며 혼란스러워했다.
이종석은 사격 금메달리스트였으나 가족을 살해한 용의자로 몰려 벼랑 끝으로 몰린 인물이었다.
절망 끝에 자살을 택한 이종석은 한강에서 뛰어내리려 했지만 결국 범인을 찾고자 다시 삶의 의지를 불태웠다.
그렇게 각자의 세계로 돌아온 한효주, 이종석은 서로를 찾지 못해 난감해했다.
이종석은 “내 인생의 키를 쥔 사람 같으니 꼭 찾아야 된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그 시각 한효주는 계속 이어지는 웹툰을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효주는 자신이 넘겨준 명함을 보고 있는 웹툰 속 이종석을 보고는 이시언(박수봉)에게 전화를 걸어 “W의 다른 세계가 있다”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