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도농업기술원은 21~22일 김천 파크호텔에서 농촌진흥청과 전국 각 도원 및 특·광역시 관계전문가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원예특작 신기술보급사업 중간평가회’를 가졌다.
이번 중간평가회는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국비 108억원을 지원하는 신기술 보급사업(전국 308개 시군, 42개 사업)의 중간 평가이다. 이와 함께 우수 사업 확대 보급과 개선방안 도출, 담당자간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사업별 핵심기술이 농업현장에 안정적으로 보급될 수 있도록 신기술 연구, 개발자와 기술보급 담당자가 직접 현장을 방문·평가해 내실을 다질 계획이다.
농기원에 따르면 평가회에서 김천의 국내 육성 신품종 ‘황옥·홍금’ 사과의 생육 및 결실상황과 고령의 ‘딸기 하이베드 2단 재배’ 시설설치에 대한 중간평가가 이루어 졌다.
농기원은 이번 평가회를 통해 농촌진흥청과 연계를 강화해 지역 농업인들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보다 신속하게 보급하고 한층 높은 기술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곽영호 기술지원국장은 “급속히 변화하는 농업환경에서 신기술 보급은 농가 경쟁력 확보를 위한 최우선 과제”라며, “앞으로 농업현장에 꼭 필요한 기술이 보다 빨리 보급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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