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일요신문] 진영봉 기자 =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동강축제가 올해도 어김없이 다가오고 있다. 올해 2016년은 찾아오는 모든 관광객 및 관람객들에게 감동의 도가니로 몽땅 퐁당 빠지게 하겠다는 의미로 ‘감동 동강 몽땅 퐁당’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7월 27일 ~ 7월 31일 5일간 영월 동강둔치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주목해야 할 동강축제의 프로그램으로는 아파트 8층 높이를 자랑하는 110미터 길이의 워터 슬라이드를 제일 먼저 꼽을 수 있다. 대도시 및 수도권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는 물놀이 시설에 견주어도 손색없는 물놀이 시설을 갖추어 여름 휴양지로서의 면모를 더욱 더 돋보이게 하면서 동강의 매력에 몽땅 퐁당 빠지게 할 것이다.
이 외에도 축제 기간 중에는 맨손송어잡기, 뗏목·래프팅·패러글라이딩 체험, 카누·카약 체험을 비롯한 각종 레저 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다. 동강에 퐁당 빠져 짜릿하면서도 즐거운 여름을 온 몸으로 만끽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은 동강 축제만의 장점이라 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공연 및 체험·단위행사를 확대·운영하여 관광객들에게 몸소 체험하는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 화려한 불꽃놀이 행사가 가미되어 풍성한 볼거리로 가득한 환상적인 축제가 개최 될 예정이다.
동강 축제의 또 다른 매력은 관광객들을 감동에 퐁당 빠지게 만들 낭만과 음악이 끊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낮에는 신나는 물놀이와 레저 문화를 즐기고 밤에는 음악과 함께 가족 및 연인, 친구끼리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분위기를 제공한다. 유명가수 및 실력파 음악인을 초청하여 매일 밤 다양한 종류의 공연행사가 이어져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동강 둔치에 라디오 부스 및 라이브 카페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융 복합 공간인 ‘동강 마을 방송국’을 설치하여 영월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조성할 예정이다.
라디오 공개 방송을 형태를 띤 토크 뮤직 라이브 쇼로서, 관람객들의 실제 사연을 소개하고 음악신청도 받는 DJ 중심의 공연을 선보인다.
더불어 음악과 함께 한여름 밤의 즐거움을 배가시킬 맥주파티를 진행할 ‘맥주에 퐁당’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올여름 관광객들은 이곳! 영월에서 영월 동강축제를 통해 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날려버릴 최고의 피서지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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