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케이뷰티랩의 뷰티 브랜드 베어블랑(bareblanc)이 화장품 브랜드로 역직구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했다고 22일 밝혔다.
베어블랑은 이를 통해 안정적이고 탄탄한 중소기업으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베어블랑은 성공적인 역직구 시장 진출을 위해 먼저 화장품 연구개발 및 제조업체이자 국내 3대 화장품 OEM 업체인 코스메카와의 제휴를 통해 제품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는 데 신경썼다. 이후 본격적인 역직구몰 시장을 공략, 중국 T몰 내 대표적인 한국관인 TJ21 역직구 사이트를 운영하는 에이컴메이트와의 전략적 제휴를 맺고 중국 시장에서 케이뷰티(K‐beauty)의 신생 브랜드로 출사표를 던졌다.
에이컴메이트는 6월 상반기 거래액 445억원을 달성, 전년 대비 157%의 성장을 이룬 바 있는 곳으로 베어블랑은 런칭 후 매월 거래액이 약 150%씩 꾸준히 성장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베어블랑은 중국 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뷰티 콘텐츠 확산과 뷰티크리에이터를 활용한 제품 후기를 확산시키는 등 꾸준한 마케팅을 펼쳐 브랜드 런칭 반년만에 높은 매출 신장율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론칭한 ‘슈퍼핏쿠션’은 탁월한 밀착력과 커버력을 바탕으로 ‘불독쿠션’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완판신화를 이루기도 했다. 해당 제품은 여러 유명 연예인과 SNS스타들이 사용 후기와 인증샷을 남기면서 입소문을 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어블랑 대표 강문규는 “케이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진 만큼 국내 뷰티 브랜드 제품에 대한 역직구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역직구의 성공과 더불어 좋은 품질의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베어블랑은 현재 불독쿠션 2차분 완판을 기념해 불독쿠션 본품+리필 세트 30% 세일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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