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드래그 체험․세발 자전거 경주 등 이벤트 다채
[무안=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국내 최대 규모 아마추어 대회인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엔페라컵’ 4회전이 24일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린다.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은 국내 유일하게 승용차량과 레저용 차량(RV)이 모두 참가하는 대회다.
2006년 ‘넥센타이어 RV 챔피언십’이란 명칭으로 시작했으며 현재 매 회전마다 200여 대의 차량이 출전, 한국 대표 아마추어 경주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4회전에는 총 10개 클래스 210여 대(승용 150대․RV 60대)의 차량이 참가한다.
빠른 스피드를 자랑하는 GT(Grand Touring car) 클래스부터 육중한 RV까지 다양한 차량이 3.04km의 상설트랙을 질주한다.
대표 클래스인 ‘엔페라 GT-300’은 400마력 이하 튜닝차량이 빠른 스피드로 박진감 넘치는 모습을 선보인다.
국내 유일 SUV클래스인 ‘엔페라 R-300’은 스포티지, 코란도C, 쏘렌토가 참가해 육중한 몸집으로 경주장을 주행한다.
F1경주장 직선구간에서 본인의 차량으로 300m를 최고 속도로 질주하는 엔페라컵 드래그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벤트 참가자에게는 자신의 기록이 담긴 인증서가 주어지며, 대회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가족과 함께 하는 경주장문화를 만들기 위해 어린이 풀장, 세발자전거 경주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경주장을 찾는 관람객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안겨줄 예정이다.
국내 인터넷 포털사이트인 네이버를 통해 생중계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어디서나 쉽고 편하게 레이싱을 관람할 수 있다.
케이블방송(SBS스포츠) 녹화중계로 더욱 많은 모터스포츠 팬들을 찾아간다.
F1경주장 상설트랙(3.045km)에서 개최되는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엔페라컵’ 4회전 입장은 무료다.
문의는 코리아스피드레이싱 또는 전남개발공사 KIC사업소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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