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경북도가 올해 ‘우수후계농업경영인’에 64명이 선정돼 3년 연속 전국 최다 선정 지자체가 됐다.
이같은 수치는 전국 304명 선정 비 21%로, 경북 64명에 이어 경기 48명, 전북 46명 순이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우수후계농업경영인 인증제도는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된 후 사업 확장과 정예 선도농업인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된 후 5년이 경과된 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영농 기본 역량과 경영 능력을 검증해 품목별 전문가와 경영전문가의 현장실사 및 면접 결과를 토대로 선정한다.
우수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되면 농지구입, 농업용 시설 설치, 축사부지 구입 등에 연금리 1%, 5년 거치 10년 분할 상환 조건으로 최대 2억원의 자금을 융자 받을 수 있으며, 경영심화 교육, 선도농가 지도(멘토링) 교육 등 기회도 부여된다.
최영숙 도 농업정책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우수후계농업경영인을 경북 농업의 선도 정예인력으로 육성하고, 나아가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대처할 수 있는 경북농어업 청년리더 1만명 양성 및 전문 농업 CEO 2만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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